오티스엘리베이터, 항균기능 강화한 ‘젠투 케어’ 출시
오티스엘리베이터, 항균기능 강화한 ‘젠투 케어’ 출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8.1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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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료시설 포함 다중이용시설 겨냥
UV LED 조명, 항균 핸드레일 등 위생 강화
▲ 젠투 케어 대표 디자인 3종: (왼쪽부터) 샤인골드 전면 및 후면, 로제와인, 모던실버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조익서)는 병원 및 의료시설을 포함한 다중 이용시설을 타깃으로 항균 기능이 특화된 ‘젠투 케어(Gen2 Care)’ 엘리베이터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젠투 케어 카 내부에는 항균성을 강화해 세균 감소에 효과가 있는 ‘케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코너 부에 항균 효과가 있는 UV LED 조명을 적용하고, 벽면과 핸드레일 역시 항균 코팅된 소재를 사용했다.

특히 UV LED 조명은 한국분석시험연구원 (KATR) 테스트를 거쳐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항균 효과를 공식적으로 검증 받았다.

이 밖에도 카 내부의 공기를 원활하게 순환하는 환기 구조 및 방충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러한 케어 시스템에 대한 모든 정보는 표시기를 통해서 전달돼 탑승객에게 쾌적한 내부 환경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

젠투 케어 내부 디자인은 ‘굿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글로벌 디자인 앰비언스 (Ambiance)를 기본 컨셉으로, 최근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개발한 샤인골드(Shine Gold)와 로제와인(Rose Wine), 모던실버(Modern Silver) 까지 3종을 선보인다.

벽면과 도어에는 자연 친화적인 마운틴, 플라워, 리프 등의 패턴을 적용해 럭셔리하면서도 편안한 힐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5~30인승까지 제공해 승객용과 병원 침대용 모두 적용 가능하다.

한편, 젠투 케어는 전 세계 5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젠투 엘리베이터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친환경성은 그대로 구현했다.

강철 로프대신 적용된 플랫벨트(Flat Belt)는 얇지만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사용 수명은 길어 교체로 인한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해준다.

또한 버려지는 전기를 재생해 사용하는 전력 회생장치 리젠 드라이브(Regen Drive)가 표준으로 탑재되어 리젠 드라이브가 없는 기어드 엘리베이터 대비 최대 75%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오티스의 젠투 엘리베이터는 한국경영인증원이 매년 고객 리서치를 통해 최고의 혁신성을 지닌 제품을 선정하는 ‘이노스타 (INNOSTAR)’ 인증 엘리베이터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업계의 혁신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익서 오티스 사장은 “젠투 케어 엘리베이터는 항균 기능에 특화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글로벌 젠투의 장점인 운영 효율성, 디자인 면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며 “최근 건강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관리에 주의를 요하는 의료시설은 물론, 일반 주거 및 상업시설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