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태풍 ‘솔릭’ 대비 ‘24시간 상황반’ 운영
승강기안전공단, 태풍 ‘솔릭’ 대비 ‘24시간 상황반’ 운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08.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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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조사단 비상근무 돌입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제19호 태풍‘솔릭’에 대비해 ‘24시간 상황반’을 운영한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태풍‘솔릭’은 이동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져 24일 새벽 전북 군산지역으로 상륙한 뒤 중부지방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은 중심기압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7m, 강풍반경 340㎞의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매우 강한 비와 강풍을 동반한 데다 느린 속도로 서해를 따라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재난 매뉴얼’에 따라 공단본부는 물론 지역사무소들까지 태풍에 대비한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사고조사단장을 중심으로 태풍이 통과할 때까지 ‘24시간 상황반’을 구성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취약시설에 설치된 승강기 합동점검 협조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각 지역사무소에 지시했다.

공단 강현명 사고조사단장은 “태풍으로 인해 만일에 발생할지 모를 승강기 사고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상황반을 운영,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며 “공단은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전문 공공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