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1 개 건설현장 동절기 안전점검 실시
771 개 건설현장 동절기 안전점검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11.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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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방청·산하기관 등 28개 점검반 구성

겨울철을 맞아 전국 771개 건설현장의 시공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동절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주요 건설현장의 시공실태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도로, 철도, 항만 및 건축물 등 전국 771개 건설현장에 대해 본부, 지방청, 산하기관 등의 28개 점검반이 안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대상은 안전에 취약한 급경사지, 비탈면 등이 포함된 도로, 철도, 항만, 건축 등의 건설현장과 재해발생률이 높은 시공사의 현장 및 저가 낙찰현장 등 동절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건설현장이다.

점검반은 일반적인 부실시공을 비롯해 안전관리계획서 이행여부, 동절기 안전사고 위험요인·조치상태, H형강 등 불법 자재사용 실태, 절개지 등 취약지구 안전성 이상 유무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적발된 부실공사 및 안전관리 소홀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현지시정, 시정 명령 등을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