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만경강 제 2교 개량사업 실시설계 발주
철도공단 호남본부, 만경강 제 2교 개량사업 실시설계 발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09.28 1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물의 내구성과 안전성 증진...2019년 하반기 공사 착공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태수)는 호남선 익산역과 부용역 사이에 위치한 만경강을 횡단하는 만경강 제 2교(하행선) 개량사업의 실시설계를 28일 발주한다고 밝혔다.

만경강 제 2교는 일제 강점기인 1936년에 단선(하행선)으로 건설된 이후 1982년 단선교량(상행선)이 추가로 건설돼 복선으로 사용 중이나, 만경강 제 2교 하행선의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돼 개량이 필요했다.

이에, 호남본부는 만경강 제 2교 하행선 구조물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증진하는 개량공사를 2019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최태수 호남본부장은 “만경강, 호남고속철도 교량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교량으로 개량할 예정”이라며 “노후된 만경강 제 2교를 완벽하게 개량하여 철도이용객들이 호남선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