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광양 철도 폐 터널 체험학습장으로 탈바꿈
철도공단 호남본부, 광양 철도 폐 터널 체험학습장으로 탈바꿈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10.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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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와인동굴과 연계해 지역사회 새로운 관광 명소 탄생 기대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태수)는 경전선 폐 터널인 석정 2터널을 광양 와인동굴과 연계해 지역사회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용계약을 나르샤관광개발(이하 사업시행자)과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광양와인동굴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시행자는 석정 2터널(길이 110m, 전남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소재)을 와인동굴(석정 1터널)과 연계한 창의적인 콘텐츠로 구성해 내년 3월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호남본부와 광양시 차원에서도 석정 2터널을 지역사회의 복합문화쉼터가 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호남본부는 체험학습장이 내년에 개장하면 그동안 약 15만 명이 방문한 광양 와인동굴과 연계해 지역사회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국유재산의 모범 활용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수 본부장은 “국유재산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철도 폐 터널 등 관내 활용 가능한 유휴 부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