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6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 내달 개최
LH, '제6회 주택설계·기술 경진대회' 내달 개최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8.10.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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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 활성화 위한 참신한 설계·기술 아이디어 발굴

[건설이코노미뉴스 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도시재생 뉴딜활성화를 위한 住(주)․商(상)․農(농) 복합주거시설’을 주제로 11월 22일 LH 진주 본사사옥에서 제6회 주택 설계‧기술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는 정부정책 및 기술트렌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창의적인 설계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등에서 후원하는 주택분야 최고권위 설계‧기술 공모의 장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정부 주요정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노후도심 활성화 및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도시농업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주거․상업․농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주거유형의 복합시설물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주제는 도심노후화, 인구고령화, 지구온난화 등 환경변화에 대비하여 미래형 수직농장(Vertical Farm)개념을 건축물 안으로 끌어들이는 새로운 시도로 도시정비사업의 다양한 설계․기술축적이 필요한 시점에 개최돼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설계사의 적극적 참여와 풍부한 아이디어 제안을 위해 아이디어 분야와 디자인 분야로 이원화하였으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계획설계권 및 총상금 3600만원의 기술개발지원금 등 다양한 포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오는 12월 6일에는 이번 경진대회 결과에 대한 활용방안 및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도시정비사업 기술컨퍼런스를 개최 할 예정이다.

경진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설계사는 이달 12일까지 응모 신청하면 되고, 11월 19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주희식 LH 주택기술처장은 “이번 경진대회와 컨퍼런스를 통해 도심지내 노후지역이 살아나고 새로운 유형의 건축물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설계 노하우를 보유한 설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