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 우수기술 적용 확대 위한 소통창구 마련
철도공단, 철도 우수기술 적용 확대 위한 소통창구 마련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10.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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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중소기업이 철도관련 건설신기술이나 특허기술 등 우수기술을 공단 직원들과 철도업계 관계자들에게 자유롭게 홍보하고 발표할 수 있는 공개발표회 ‘철도기술톡톡’ 제도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철도공단은 이날 대전시 소재 철도공단 본사에서 '제 1회 발표회를 철도공단 본사에서 개최했다.

철도공단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철도기술톡톡’을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발표를 원하는 우수기술 보유업체는 철도공단 홈페이지(www.kr.or.kr) - '정보마당' - '철도기술톡톡'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철도기술톡톡’을 통해 발표된 자료는 기술데이터 축적공간인 ‘철도기술아고라’에 저장돼 공단직원 뿐만 아니라 공단이 발주한 사업에 참여한 설계사, 시공사 등 관련 직원들이 공사현장 특성에 맞는 기술을 검토 및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공유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기술톡톡과 철도기술아고라를 통해 공단과 중소기업 간 투명한 기술소통으로 부패 개연성을 예방하고, 우수기술의 철도 진입장벽이 해소돼 철도건설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