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마케팅협회, 초대 회장에 이윤상 유성 대표 선출
부동산마케팅협회, 초대 회장에 이윤상 유성 대표 선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10.1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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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마케팅 분야 발전 및 협회 이미지 개선에 노력
▲ 이윤상 초대 회장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는 지난 16일 강남구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발기인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윤상 ㈜유성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이날 선출된 이사로는, CLK 장영호 대표, 엠비앤홀딩스 심현태 대표, 미래인 황근호 대표, 건물과사람들 최창욱 대표, 유앤아이 김민욱 대표, 세원미 조규범 대표, 니소스 고승일 대표, 미드미 이월무 대표, 원포올 조정훈 대표 등이다.

감사에는 상림디엠텍 임민섭 대표, 삼일산업 김선관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이윤상 초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양 마케팅(대행)사는 지난 199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여년 동안 분양관련 업무 전반을 대행해 오며 무주택 서민의 내집마련 꿈 실현이라는 정부의 주택공급정책 수행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고 강조하고, “또한, 매년 30만호 이상의 공동주택 공급과 연평균 60만평 이상의 지식산업센터 및 200만평 이상의 산업단지 분양을 통해 연간 3만여명의 종사원을 고용함으로써 고용정책에도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이어 “하지만, 일부 분양 마케팅(대행)사의 부적절한 업무수행으로 인해 정부 등 외부로부터 부정적 인식을 받아 온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뼈아픈 자기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부동산 마케팅 분야에 종사하는 상담사, 도우미, 텔레마케터 등 종사자는 주택공급 등 부동산 공급과 관련한 법률적 이해와 깊은 전문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외부강사 등을 초빙해 전문교육과 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분양·공급과 관련한 정책 개발과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관련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선진국들의 부동산 마케팅 정책사례를 조사해 벤치마킹하고,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에 발맞춰 마케팅 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회원사 임·직원 워크숍을 통해 협회의 설립목적과 취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토론하며, 공정경쟁과 자율정화의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과 함께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 활동을 추진하는 등 협회의 이미지 개선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