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확장된 내판지하차도 19일 개통
철도공단 충청본부, 확장된 내판지하차도 19일 개통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10.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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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량도 통행 가능한 2차선과 도보 신설…지역주민 교통편의 증진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종윤)는 경부선 내판역 인근에 위치한 내판지하차도(세종시 연동면 소재)의 확장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9일 전면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기존 내판지하차도(폭 2.45m, 높이 2.5m)는 1차선으로 대형차량의 진입과 차량의 교행이 불가능했고, 빈번하게 농기계 및 차량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충청본부는 대형차량도 통행이 가능한 2차선으로 도로확장 및 도보 신설공사(폭 9.5m, 높이 4.5m, 길이 350m)에 지난 ’16년 9월 착공하여 2년여 만에 완공했다.

특히, 내판지하차도 상부에는 경부선 열차가 1일 162회 운행하는 어려운 현장조건에서 완벽한 시공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완료했다.

이종윤 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내판지하차도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대폭 줄어들고, 경부선 열차의 운행안정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