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상반기 235억 순이익 달성…'2년 연속 흑자' 기대
철도공단, 상반기 235억 순이익 달성…'2년 연속 흑자' 기대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10.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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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2018년도 상반기 구분회계 결산 결과 총 23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인한 선로사용료 증가와 채권발행시기 최적화를 통한 금융원가 절감,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등 공공부채 절감을 위한 다방면의 자구노력에 의한 결실이다.

한편, 철도공단은 공공부문 재정 책임성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사업단위별로 재무상태 및 경영성과에 대한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구분회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를 부채감축 방향설정, 부서평가 목표설정 및 평가 등에 활용함과 동시에 매월 결산을 통해 회계적 투명성도 확보하고 있다.

최윤정 철도공단 재무전략처장은 “앞으로도 신규 수익 창출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를 감축하고, 건전한 재무구조를 구축해 철도건설의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