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동해선축 '부산~삼척 궤도공사' 순항
철도공단, 동해선축 '부산~삼척 궤도공사' 순항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10.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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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 광역도시권 구간 준고속열차 투입해 지역 간 접근성 높여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석호영)는 동해선축(부산∼울산∼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의 궤도공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착공해 원활하게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동해선축 철도건설 사업은 부산 부전역을 시작으로, 부산∼울산 복선전철(65.7km), 울산∼포항 복선전철(76.6km),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166.3km), 울산 신항 인입철도(9.3km), 포항 영일만 인입철도(9.2km)까지 총 327.1km 구간으로, 궤도공사가  현재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영덕∼삼척 구간(122.2km)은 올해 11월 발주예정이다.

한편, 동해선축 전 구간이 2020년 말 개통하게 되면 기존에 운행 중인 열차와 더불어 광역도시권 구간에는 준고속열차인 EMU-250열차(가칭)가 투입돼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키고, 지역 간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호영 영남본부장은 “동해선축 궤도공사로 1조685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087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동해선축 5개 사업이 개통하는 날까지 안전하게 시공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