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전국 아파트 12만9848가구 ‘집들이’
내년 1월까지 전국 아파트 12만9848가구 ‘집들이’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8.10.2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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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이하 중소형주택 전체 93.5% 차지

[건설이코노미뉴스 최효연 기자]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의 입주예정인 아파트가 12만9848가구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12만9848가구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만3717가구, 지방 6만6131가구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6%, 5.6% 각각 증가한 수치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1월 의정부시(2608가구), 하남미사(2363가구) 등 1만6835가구, 12월 송파가락(9510가구), 안성당왕(1657가구) 등 2만6449가구, 내년 1월 평택동삭(2324가구), 남양주다산(2227가구) 등 2만43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1월 강릉유천(1976가구), 청주흥덕(1754가구) 등 2만861가구, 12월 김해율하2(2391가구), 포항초곡(2162가구) 등 2만5,948가구, 내년 1월 강원원주(2133가구), 울산언양(1715가구) 등 1만9322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집계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6504가구, 60~85㎡ 8만4940가구, 85㎡초과 8404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5%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민간 10만5195가구, 공공 2만4,653가구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