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9회 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 개최…'총 19개 작품 수상'
LH, 제9회 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 개최…'총 19개 작품 수상'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8.11.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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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업체, 시공사,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경기지역본부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제공과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토개발 방향성 제시를 위한 ‘제9회 LH국토개발기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전은 국토인프라 가치혁신을 위한 △토목설계 △토목시공 △도시계획 △재해ㆍ재난ㆍ안전관리 △SMART 인프라 기반 기술을 주제로 업체 부문(설계업체, 시공사)과 대학(원)생 부문별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4일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26일 최종 심사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업체부문 최종심사에는 업체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공모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이종세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코디네이터로 참여해 주제 선정 및 심사 진행을 했으며, 학계 및 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외부위원 3인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공모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대상에는 동일기술공사(문준선외2)의 ‘선형공원을 활용한 스마트 플랫폼 조성방안’과 한양대(서아람외2)의 ‘제로에너지 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저장 및 방열 골재개발’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최우수상 2건, 우수상 6건, 장려상 9건 등 총 19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총 14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업체부문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수상자는 PQ심사 가점을, 대학(원)생 부문 수상자는 입사 지원시 채용우대 및 해외도시인프라 견학 등 다양한 포상이 주어진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이번 대전에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참여 덕분에 완성도 높고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이 접수됐다“면서 ”LH는 당선작 중 실현이 가능한 아이디어·기술을 잘 활용해 미래지향적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