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서울시 빈집정비사업 협력체계 구축
한국감정원, 서울시 빈집정비사업 협력체계 구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11.0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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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ㆍ서울연구원과 MOU 체결
▲ 왼쪽부터 한국감정원(정건용 부원장), 서울주택도시공사(김세용 사장), 서울연구원(서왕진 원장)이 ‘서울특별시 빈집정비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감정원]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 6일 서울주택도시공사 및 서울연구원과 ‘서울시 빈집실태조사 구축 및 빈집정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이란, ▲빈집정보시스템 구축 ▲실태조사 ▲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빈집을 개량 또는 철거하거나 효율적으로 관리ㆍ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이번 상호협약을 통해 한국감정원은 서울시의 빈집정보시스템 구축과 빈집실태조사 수행 및 SH형 빈집뱅크 개발을 지원하고, 서울연구원이 빈집정비계획 수립 방향 설정 및 가이드라인을 연구해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빈집정비계획 수립 및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3월 20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빈집 및 소규모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되어 빈집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4개의 시ㆍ도(경기, 인천, 부산, 대구)와 ‘빈집정보시스템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유관기관 상호협력체계가 구축돼 서울시의 빈집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빈집정비사업이 도시환경 개선, 도시 주택공급,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