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전자계약시스템 개선…고객 편의성 향상
건설공제조합, 전자계약시스템 개선…고객 편의성 향상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12.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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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약시스템 내 전자수입인지 구매 ‘원스톱’ 해결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최영묵)이 오는 12일부터 전자계약시스템에서 전자계약용 수입인지 구매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건설계약에 필요한 수입인지 구매는 반드시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조합 전자계약시스템 내에서 전자계약 체결과 전자수입인지 구매가 한번에 완료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조합은 조합원이 하도급 공사계약, 민간공사계약 등을 체결시 신속한 계약체결, 투명한 계약거래, 공공공사 입찰시 가점 부여 등으로 장점이 큰 전자계약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지난 2012년부터 무료로 전자계약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조합 전자계약시스템은 현재 6110개사의 조합원이 이용하는 주요 전자계약거래 플랫폼으로 운영 중이다. 그간, 전자계약시 최종적으로 필요한 인지세 납부는 당해 시스템이 아닌 국세청 홈텍스 등 전자수입인지 구매사이트에 별도 접속하는 번거로움 등이 있었다.

이번 개선으로 전자계약시스템 내에서 인지구매 버튼을 클릭하고 결재정보를 입력하면, 연계된 기획재정부 전자수입인지 구매사이트로 계약·결재정보가 즉시 전송되고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하여 전자계약용 수입인지 구매서비스 및 계약체결이 완료된다.

조합 관계자는 “전자계약시스템 개선에 따른 이용 편의성은 더욱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전자 하도급계약의 활성화는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도 조합은 조합원과 다양한 건설주체들의 업무 편익 증진시킴으로서 건설산업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