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협회 서울시회, 서울시에 하도급 근절대책 건의
전문협회 서울시회, 서울시에 하도급 근절대책 건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8.12.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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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도급개선협의회 참석…적정임금 지급 등 개선 요청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서울시가 건설하도급 근절대책을 위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회장 이재림)는 지난 10일 서울시 청계별관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시 ‘제16차 하도급개선협의회’에 참석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 안전총괄관의 주재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는 서울시회를 비롯한 건설관련협회 및 외부 전문가와 서울시 주요 발주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 하도급 근절대책 의견을 수렴하고 상생의 하도급문화 조성을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하도급 근절대책, 서울형품셈 정비, 적정임금 지급 인력관리시스템 개발, 원·하도급자간 상생발전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2018년도 하도급 부조리 근절대책 추진현황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전문건설업계 대표로 참석한 정만근 회원정책지원본부장은 ‘적정임금 의무지급으로 인한 전문건설업체의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지급 노무비를 보장해 줄 것’과, ‘현장설명회 또는 하도급계약시 부당특약으로 인해 하도급업체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발주자의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했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하도급개선협의회를 자주 개최해 건설 관련 이슈들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