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충청권 건설안전협의회 개최
대전국토청, 충청권 건설안전협의회 개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8.12.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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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권남기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지난 13일 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건설안전협의회를 개최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추진실적을 결산하고 내년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월 25일 발족한 충청권건설안전협의회는 충청지역 발주기관 및 유관단체 21곳이 참여하고 있으며, 건설현장 안전사고 감축을 목표로 한 5대 공통과제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건설안전협의회는 5대 공통과제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규모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충청권 건설현장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 도입한 신규·고령 근로자 식별 안전스티커 및 안전스테프제는 안전사고 취약자에 대한 근무배치, 휴식시간 등을 관리할 수 있게 돼 사고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건설공사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스태프를 대상으로 현장 작업환경을 간접 체험해보는 가상현실 교육도 상․하반기 2회 실시했다.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춰 도입한 IoT(사물인터넷), 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원거리 실시간 현장관리, 드론을 활용한 점검 등을 통해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곳까지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문화 확산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년에도 지역 발주기관, 유관단체가 힘을 모아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