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막히면 여기 보세요”
귀성·귀경길 “막히면 여기 보세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09.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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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버스 등 통합‘추석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국토해양부는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해운조합, 교통안전공단 등 각 기관별로 나뉘어 제공되던 실시간 교통정보를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통합 홈페이지로 서비스한다.

추석을 앞두고 특별 제작된 홈페이지(http://hangawi.mltm.go.kr)에서는 철도, 버스, 항공의 예매정보와 고속도로, 국도의 지·정체정보 등 추석교통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클릭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다.

각각 따로 서비스되던 주요 교통수단별 교통정보가 통합된 하나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해양부 정내삼 대변인은“고속도로가 막히면 국도 사정을 알고 싶고, 기차표가 없으면 시외버스를 알아보는 식으로 교통수단별 상호 대체이용 욕구가 있었는데 그동안 따로 서비스되어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승용차, 기차, 버스, 항공, 여객선 등 모든 교통 정보가 하나의 홈페이지에 아웃링크 방식으로 집합돼 있어 귀성·귀경객들이 더욱 편리해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교통정보는 국토부 홈페이지 외에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50여개의 유관기관 및 소속기관의 홈페이지에 마련된 배너를 클릭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교통상황, 지정체구간, 교통속보, CCTV, 우회정보 뿐 아니라 9월 하순 확정되는 진출입 통제구간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