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포토]'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GTX-A노선 착공식 개최
[e포토]'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GTX-A노선 착공식 개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8.12.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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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 운정~서울 삼성) 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27일 오후 1시 고양시 일산 킨텐스에서 착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주재로 '여유로운 아침, 함께하는 저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A노선이 경유하는 주요 지자체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사업시행자대표·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GTX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지하 40m 이하 대심도(大深度)의 도심 고속전철(최고속도 180km/h)로, 노선 직선화를 통해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철도 교통수단이다.

A노선 개통 시,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 킨텍스에서는 16분, 동탄에서 삼성역까지는 22분 가량 소용되는 등 기존 대비 이동시간이 약 70~80%이상 획기적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착공 후에는 용지보상 및 6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은 " "10년이 넘는 기다림 끝에 마침내 오늘 GTX-A노선 사업의 첫 단추를 채우게 됐다"며 "A노선 사업을 통해 여유로운 출근길과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을 국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리고 싶다.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계획기간 내 차질 없는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