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공단, 대통령 표창 상금으로 ‘이웃사랑’ 쌀 구입
승강기공단, 대통령 표창 상금으로 ‘이웃사랑’ 쌀 구입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1.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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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진주지회에 쌀 140포대 전달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오른쪽 세 번째)와 박철구 노조위원장(오른쪽 네 번째)이 지난 7일 전몰군경미망인회 진주지회를 찾아 쌀 140포대를 전달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2018안전문화대상’에서 대통령 표창 부상으로 받은 상금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 연말 ‘2018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400만원을 수여받았다.

안전문화대상은 그해 안전문화 활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공단은 ‘안전문화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공공‧비영리기관 부문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지난 7일 안전문화대상 시상금 전액으로 농촌 자매결연마을인 진주시 금곡면 엄정마을에서 생산한 쌀 140포대(10kg들이)를 구입해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진주지회에 전달했다.

전몰군경 미망인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과 경찰 미망인을 회원으로 하는 보훈단체로 경남 진주지역의 경우 5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공단은 2016년 지방이전 후 설‧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전개한데 이어 안전문화대상 시상금 전액으로 쌀을 구입,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창출에 솔선수범했다.

이와 함께 공단 전국 10개 지사는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시설, 영세민 주거시설 등의 승강기에 대해 손 끼임 방지장치와 승강장 문 이탈방지장치 등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기관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공단 송세언 교육홍보이사는 “공단은 국내 유일의 승강기 검사기관이자 안전전문기관으로 역할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가치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