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업계, 대한민국 경제활력 제고 위해 앞장 선다
엔지니어링업계, 대한민국 경제활력 제고 위해 앞장 선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1.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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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엔협, ‘2019년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지난 10일 서초구 반포동 쉐라톤팔래스서울강남호텔에서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자부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국회 홍일표 산자중기위원장, 김정우 의원 등 엔지니어링업계 대표 및 유관 협·단체장 11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완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우리 업계는 SOC 예산 감소에 따른 대규모 인프라 투자의 부재,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남북 교류 활성화에 따른 북한 인프라 개발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갖게 하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불확실성과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행히 금년도 SOC 예산이 19조8000억원으로 확정됐다”며 “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계가 창의적인 사업역량을 발휘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민간투자개발사업의 활성화의 주체로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제고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미·중 무역갈등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진입, 연간 수출 사상 첫 6000억 달러 돌파 등 경제적으로 큰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산업계 노고를 격려한다”며, “또한, 수년간 SOC의 투자 감소와 저유가에 따른 중동발주물량 급감에도 불구하고, 해외 수주실적 개선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준 엔지니어링업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도 엔지니어링업계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데 노력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엔지니어링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