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계약 성공
대우건설,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 계약 성공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1.04.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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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부적격자 포함할 경우 계약율 100% 육박할 듯

 

대우건설이 지난 1일 견본주택을 선보인 울산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가 지정 계약기간 중 계약율 87.5%로 마감됐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정계약일 3일 동안(4월 20일~22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별도 우선분양 47세대를 제외한 일반공급분 431세대 중 378세대가 계약을 마쳐 87.5%의 계약율을 기록했다.

특히 청약 부적격자가 포함됐을 경우 100%에 가까운 계약율이 예상돼 이번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의 분양을 통해 울산지역 실수요층의 분양 시장에 대한 움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우정혁신도시 푸르지오는 전국에서 최초로 일반에 분양된 혁신도시 내 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혁신도시 사업에 대한 중요한 척도로 평가됐다.

과거 3년간 울산지역에 중소형 평형 공급물량의 부족과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울산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계약율 역시 기대됐던 사업이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이번 지정계약일 이후 잔여세대 54세대에 대한 분양에도 예비당첨자 78명이 대기하고 있고, 잔여세대에 대한 분양희망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5월 중순이전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