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올해 철도건설 사업비 6400억원 적기집행
철도공단 호남본부, 올해 철도건설 사업비 6400억원 적기집행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01.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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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만 3900억원 집행 예정...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건설이코노미뉴스 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태수)는 22일 관내 철도건설현장 협력사 PM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철도건설 사업비 약 6400억원 중 약 3900억원(약 61%)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기 위한 협력사 PM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M(Project Manager)은, 대규모 공사에서 프로젝트 단위로 팀을 조직하는 경우 그 계획을 종합적으로 운용하는 책임자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호남본부는 목포(임성리)∼보성 철도건설사업 등 관내 5개 사업 협력사와 사업비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 활성화에 뜻을 모으며,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협력사 PM은 본사차원의 사업비 조기집행 특별 지원TF를 구성해 공사자재 조기구매, 시공물량 추가 발굴 등으로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호남본부는 올해 6400억원의 예산 집행을 통해 전라남·북도 지역에 약 1조4362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46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태수 본부장은 “국책사업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협력사에 감사하며, 호남본부와 협력사가 합심해 사업비를 적기에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