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화양~적금 도로턴키]
본지 투찰률 사전 조사 결과-'가격싸움'서 순위 뒤집혀
[별들의 전쟁-화양~적금 도로턴키]
본지 투찰률 사전 조사 결과-'가격싸움'서 순위 뒤집혀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1.05.04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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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ㆍ3공구... 현대건설ㆍ현대산업개발 각각 수주 확실
이르면 6일 가격개찰 후 실시설계적격자 발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로 발주된 화양~적금간 도로건설공사(2·3공구)의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을 앞둔 가운데 2공구는 현대건설이, 3공구는 현대산업개발의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화양~적금간 도로건설공사 설계심의에서 2공구는 GS건설이 1위를, 3공구는 현대산업개발이 우위를 선점, 가격개찰만 남겨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지가 입찰참여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투찰율을 조사해 본 결과, 2공구(1315억원)의 경우 현대건설이 종합점수(설계+가격)에서 91.91점을 기록해 설계심의에서 1위를 기록한 GS건설을 따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입찰참여사들은 종합점수 삼성건설이 90.53점, GS건설 88.82점, SK건설 87.10점 순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뚜껑(가격개찰)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입찰참여사간에 투찰률을 사전에 파악했는데 가격에서 순위가 뒤집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현대건설은 가격점수(35점)에서 35점인 만점을 받았으며 GS건설은 30.85점에 그쳐 종합평가 순위에서 3위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턴키공사는 설계 65% 대 가격 35%의 가중치 방식이 적용됐다.

이로써 2공구의 경우는 올들어 굵직한 토목 턴키공사 실적이 없었던 현대건설의 수주가 확실시 되고 있다.

화양~적금 2공구는 전남 여수시 화양면 장수리와 화정면 조발리를 잇는 총연장 2㎞의 국도 77호선을 건설하는 것이다.

3공구는 종합점수에서 현대산업개발이 90.0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87.87점으로 같은점수를 기록했으며 대림산업은 83.23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 공사비 1296억원이 책정된 화양~적금 3공구는 화정면 조발리와 낭도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9㎞의 국도 77호선을 건설하는 것이다.

한편, 화양~적금간 도로건설공사 가격개찰은 이르면 6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조만간 최종낙찰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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