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건설사, GS건설…⑧]
[슈퍼히어로 건설사, GS건설…⑧]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1.05.14 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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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대형 턴키 따내 '함박웃음'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GS건설이 오랜만에 초대형 건축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를 수주하며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최근 GS건설은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조감도>에서 경쟁사들을 힘겹게 따돌리며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이번 턴키공사 설계심의에서 GS건설 컨소시엄이 90.46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89.91점, 삼성물산 건설부문 89.58점의 성적표를 각각 받았다.

GS건설이 설계심의에서 1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가격개찰 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

1순위와 2순위간 점수 차가 0.55점, 1순위와 3순위간 점수 차는 0.88점에 불과해 가격 투찰율(가격개찰)이 수주 당락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추정금액 94.85%인 1785억6600만원의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내 만점(45점)을 받아 GS건설을 빠짝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GS건설의 벽(종합평가)을 넘지 못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종합평가 결과, GS건설 컨소시엄이 94.46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94.45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94.24점을 받는 등 박빙의 승부가 연출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최근 공공건설 물량난으로 일감에 허덕이는 측면에서 볼때 더욱 값진 결과다"고 미소를 머금었다.

GS건설은 40%의 지분으로 한화건설 및 금호산업, 태영건설(각 18%), 우석건설(6%)과 공동도급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한편, 세종시 정부청사 2-1구역 건립공사가 마무리되면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및 중앙노동위원회 등 7개 기관 중앙부처직원 1700여명이 입주하며 2013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정부청사 2단계 이전 사업은 수도권의 과도한 집중문제 해소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진행 중이며, 시민 친화적인 청사,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맞는 그린청사 건립 등으로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