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여신' 대림산업 손들어줬다!
'행운의 여신' 대림산업 손들어줬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1.05.1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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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억원 규모, 세종시 정부청사 2-2구역 따내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로 발주된 세종시 정부청사 2-2구역 건립공사(사업비 2500억원)는 행운의 여신이 대림산업의 손을 들어줬다.

18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 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및 종합평가 결과, 대림산업 컨소시엄(95.08점)을 기록해 경쟁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따돌리며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앞서 실시된 설계심의에서 1위를 차지한 대림산업은 추정금액 대비 94.81%인 2433억3500만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써내 가격평가에서 만점(45점)을 받았다.

대림산업은 45%의 지분으로 경남기업 및 벽산건설, 삼환기업, KCC건설, 한진중공업(각 10%), 고덕종합건설(5%)과 공동도급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충남 연기군 남면 종촌리 일원 중심행정타운부지에 들어서는 2단계 2구역은 연면적 12만567㎡에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지식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