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기업신용평가 ‘BBB+’ 로 상향
우림건설, 기업신용평가 ‘BBB+’ 로 상향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1.05.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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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분양 보증료 인하, 담보제공 의무 제외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우림건설은 최근 대한주택보증이 실시한 정기 기업신용평가에서 BBB+ 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우림건설은 워크아웃을 겪으면서 지난 2009년 신용평가 등급이 B+까지 떨어졌지만, 지난해 BBB-, 이번에 BBB+로 2년 연속 신용등급이 상승했다.

항목별 등급을 보면, 재무등급 BB+, 현금흐름 BBB+, 비재무 A+, 결합등급 BBB+ 등이다.

특히 현금흐름 등급이 BBB-에서 BBB+로 개선 개선됐고, 부실예측 지표인 결합등급부문에서 상위등급(BBB-에서 BBB+로)을 획득했다.

이로써 우림건설은 주택분양 보증료가 0.333%에서 0.282%(0.051%)로 인하되고, 하자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제공하는 담보제공 의무도 제외됐다.

우림건설 재경본부 박준홍 전무는 “그동안 우림건설의 기업개선활동이 모범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된 것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며 “워크아웃 상황이지만 일반 정상 기업과 차이 없는 조건과 안정성으로 향후 수주활동과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