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月 중순 도공 신사옥 지을 "주인공 가려져"
6月 중순 도공 신사옥 지을 "주인공 가려져"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1.06.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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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0억원 규모…포스코 78.11% 투찰 1순위 올라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추정사업비 1670억원 규모의 한국도로공사 신사옥 건립공사에서는 포스코건설의 수주가 유력시 되고 있다.

도공 및 업계에 따르면 대형사를 비롯한 총 16개 건설사가 출사표를 던진 이 공사에 대한 최저가 입찰금액 1차 심사 결과, 포스코건설은 예가 대비 1267억6559만원(78.11%)을 투찰해 1순위에 올랐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SK건설, 금호산업, 두산건설, 삼성중공업, 두산중공업, 한진중공업, 쌍용건설, 코오롱건설 등 총 16개 건설사가 대표사로 출사표를 던졌다.

앞서 진행된 가격개찰에서는 대우건설이 가장 낮은 예정가격 대비 1264억원(77.89%)을 투찰해 1순위를 기록했으나, 1차 심사에서 1위부터 7위까지 타락하는 바람에 8순위인 포스코건설이 2차 심사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가격개찰에서는 ▲SK건설이 1265억원(투찰율 77.92%)을 써냈으며 ▲롯데건설이 1265억원(77.79%) ▲금호산업이 1266억원(78.02%) ▲GS건설1268억원(78.05%)  순이다.

도공 관계자는 "이번 최저가로 발주된 신사옥 건립공사 입찰에서는 1위부터 7위까지 1차심사에서 탈락해 가격개찰에서 8위를 기록한 포스코건설이 1순위를 기록했다"며 "이달 중순 2단계 심사를 갖고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말했다.

도공 신사옥은 속도, 동력, 힘의 개념아래 부지면적 13만9265㎡에 건물연면적 11만562㎡ 지하2층·지상25층의 규모로 본관동과 부속건축물(사택ㆍ체육관ㆍ보육시설등)을 포함해 총9개동으로 신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