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쌍수 한전 사장 ‘연임 불발’...후임 선정 절차 돌입
김쌍수 한전 사장 ‘연임 불발’...후임 선정 절차 돌입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1.07.05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3일까지 사장 응모 지원서 접수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김쌍수 사장 후임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한전은 오는 13일까지 사장 응모 지원서를 받은 뒤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신임 사장을 선발키로 하고 공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임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김 사장의 거취 문제는 ‘연임 불발’로 정리됐다.

LG전자 부회장을 지낸 김 사장은 지난 2008년 8월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전의 첫 민간 출신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하면서 파격인사 등을 통해 공기업 개혁을 주도해 왔다.

그러나 경영실적 악화와 LG서브원과의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계약 등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한전 신임사장은 향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심사를 통해 지식경제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