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원으로서 책임과 의무 다할 것”
“감리원으로서 책임과 의무 다할 것”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9.11.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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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협, ‘건설윤리 실천 감리원 특별교육 및 결의대회’ 개최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오선교)는 지난 20일 건설회관에서 감리전문회사 대표 및 감리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윤리 실천 감리원 특별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 국토해양부 감사관실 김광덕 사무관은 ‘건설공사 감사사례 및 감리원의 윤리의식’을 주제로 감리원에게 요구되는 윤리의식과 감리업무 소홀 등에 따르는 처분과 부실시공 등으로 인한 건설공사 사고 발생 사례 등에 대해 강연했다.

교육이 끝난 후 감리원들은 감리원 윤리헌장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건설감리원으로서 투명한 직무 수행을 약속하겠다’는 청렴서약서를 오선교 회장에게 전달했다.

오선교 회장은 “일부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로 건설업계 전체의 노력이 무너져버리는 상황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감리업계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대국민 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리원들은 건설안전 가두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리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재차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