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1.5억달러 송전선공사 수주
현대건설, 사우디 1.5억달러 송전선공사 수주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1.08.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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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288km 송전선 설치, 지하케이블 매설공사 따내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기자] 현대건설이 사우디 전력청(Saudi Electricity Company)에서 발주한 1억5374만달러(약 1650억원)규모의 송전선 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사는 사우디 서부 도시 마카(Makkah)에서 타이프(Taif)간 과 북서부 도시 타북(Tabuk)에서 두바(Duba)를 연결하는 총연장 288km 송전선(380kv) 설치와 7.1km에 이르는 지하 케이블 매설공사로 2013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가스처리시설, 발전시설 공사 등 8건(24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송변전, 석유화학플랜트 공사뿐 아니라 수주공종을 다양화해 건축과 토목분야 공사 참여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8월 현재 23억3974만 달러 규모의 해외공사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