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어급 고속도로發’ 기술형입찰 '기지개'
4월 ‘대어급 고속도로發’ 기술형입찰 '기지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03.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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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5억 규모 ‘김포~파주 간 건설공사 2공구’ 턴키 입찰대로
현대VS대림VS대우 등 턴키강자 3파전...상반기 실적 ‘분수령’
연내 수조원 규모 초대형 고속국도 입찰물량 ‘풍성’

[건설이코노미뉴스]최근 공공공사 기술형입찰 물량 기근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대어급 고속도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공사가 입찰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오랫만에 입찰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일 도로공사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총 공사비 5615억원 규모의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간 건설공사 2공구’에 대한 입찰이 오는 4월 30일 실시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턴키공사는 입찰참가서류 접수에 이어 오는 6월 13일 설계심의가 잡혀 있어, 행운의 여신이 손을 들어 준 ‘주인공(낙찰사)’에게는 올 상반기 실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수요의 이 고속도로 공사에는 국내 간판급 건설사 ‘빅5’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턴키강자’ 들이 출사표를 던져 ‘불꽃튀는 수주전’이 전개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에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대우건설이 대표사로 나서 3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총 5개 공구로 나눠진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간 건설공사’는 턴키구간인 2공구를 제외한 나머지 4개 공구는 종심제로, 주인공 선정이 완료됐다.

△1공구에는 롯데건설 △3공구 KCC건설 △4공구 한라 △5공구 동양건설산업 등이 대표사로 나서 각각 공사를 수주해 연초부터 공공공사 입찰시장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예고했다.

한편, 이 외에도 올해는 초대형 고속도로發 기술형입찰 물량이 풍성하다.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안성 간 건설공사(10개공구, 1조8946억원) △문산∼도라산 고속도로 건설공사(2개 공구, 4893억원) △고속국도 제400호선 양평~이천 간 건설공사(4개공구, 8017억원) 등이 연대 순차적으로 입찰대에 오를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공공사 기술형입찰 물량의 가뭄이 지속되면서 업계는 수주 곳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내 초대형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입찰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오랜만에 입찰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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