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건설과 사람 “건설기술인 해외경력 체계적 관리 나선다”
연구원 건설과 사람 “건설기술인 해외경력 체계적 관리 나선다”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03.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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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관리 미흡으로 신고된 해외 경력은 일부에 불과
해외 경력관리를 수행경험 위주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전향해야

[건설이코노미뉴스] 건설기술인력 수급관리·양성 등에 관한 연구 기관인 국토부 산하 '연구원 건설과 사람'이 건설기술인 해외경력의 체계적이 관리에 발벗고 나섰다.

23일 연구원 건설과 사람(원장 김경식ㆍ사진)에 따르면 현재 매년 1만5000명 이상의 건설기술인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히 일부의 건설기술인만 경력을 신고하는 등 해외 경력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원은 이러한 해외 건설기술인들의 경력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해외 건설기술자 경력관리체계 개선방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해외 경력 관리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건설기술인의 경력이 국내와 해외에서 상호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통용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현재 수행되고 있는 해외 건설기술인 경력관리의 문제점은 △해외 건설경력의 체계적인 관리 미흡 △복잡한 해외 경력신고절차 △해외 경력관리 활용성 및 편리성 저하로 인한 해외 경력신고율 저하 등으로 해외 건설전문가 육성, 활용 및 글로벌 건설경쟁력에도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해외 경력신고 및 확인의 단순화 △경력증명서의 글로벌 활용성 강화 △경력관리의 국제통용성 강화로 인한 글로벌 건설기술인 양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공증인법’에 따라 공증을 받아 영문으로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일부 해소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입찰 및 채용 등을 위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총경력기간, 해외근무경력, 공사종류별 및 담당업무별 참여일수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하는 등 국내 건설기술인들을 위한 해외경력관리 서비스 강화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또한, 보고서는 건설기술인의 해외 경력관리의 개선이 결과적으로 해외 경험이 풍부한 많은 건설기술인의 신고를 유발하고 궁극적으로는 해외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공종별 전문가 추천 및 육성과 같이 다양하고 선도적인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올해 6월 완료 예정이며, 연구원 건설과 사람은 연구 결과물을 기반으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협의를 통해 건설기술인의 해외 경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안을 국토부에 지속해서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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