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태평빌딩 앞 광장, '버스킹 무대' 뜨거운 호응
부영태평빌딩 앞 광장, '버스킹 무대' 뜨거운 호응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9.03.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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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장르 등 거리 공연단 공개 오디션 심사 진행
150팀 선발해 공연 시 소정의 공연실비 제공

[건설이코노미뉴스] 지난 주말 부영태평빌딩 앞 광장이 ‘버스킹 무대’로 뜨거웠다. 모처럼 봄 내음의 설렘을 안고 이 곳을 찾은 가족들이 거리 공연을 함께 즐겼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에 따르면, 24일 부영태평빌딩 앞 광장이 서울시의 2019 서울거리공연단 오디션 무대로 변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4일 부영태평빌딩 앞 광장에서 개최된 2019 서울거리공연단 공개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이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24일 부영태평빌딩 앞 광장에서 개최된 2019 서울거리공연단 공개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이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2019 서울거리공연은 서울 시민들에게 문화공연 향유의 폭을 넓히고, 거리 공연가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에서 기악, 전통, 퍼포먼스 장르의 거리 공연단 공개 오디션 심사가 진행됐다.

총 345팀이 지원 접수했으며 이중 심사대상은 331팀이며, 심사면제는 50팀(2018년 거리예술존 우수팀)이다.

각 장르별 전문가와 거리공연 전문가가 심사했다. 올해 거리공연단의 선정규모는 총 200팀. 서울거리공연단으로 선발된 150팀에 대해서는 공연 시 소정의 공연실비를 제공했다. 별도 50팀에 대해선 실비 지급은 없으며, 자율공연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오디션을 시작으로 부영그룹은 부영태평빌딩 앞 광장을 서울시와 함께 시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소로 꾸밀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가족들과 함께 시내 나들이를 하며 부영태평빌딩 앞 광장 거리공연을 즐겨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