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 에너지 절약 사업 발굴 '안간힘'
한국에너지공단, 자동차 에너지 절약 사업 발굴 '안간힘'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03.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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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방과 자동차 종합서비스 '앱' 활용 업무협약 체결
28일(목)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본사에서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좌측)와 박병각 카방 주식회사 대표이사(우측)가 자동차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확대 및 에너지절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한국에너지공단 울산 본사에서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좌측)와 박병각 카방 주식회사 대표이사(우측)가 자동차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확대 및 에너지절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이코노미뉴스]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자동차 에너지 절약 사업 발굴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28일 한국에너지공단 회의실에서 카방 주식회사(대표이사 박병각)와 자동차 종합정보제공 서비스 앱(카방)을 통해 에너지 절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방(Carbang)은, 다양하고 복잡한 자동차 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마트폰 앱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인증된 모든 자동차의 공인연비 및 세부 제원도 쉽게 확인이 가능한 스시템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공단의 모든 자동차 공공데이터(연비, 세부제원 등)와 카방 주식회사의 자동차 종합정보제공서비스 개발 사업 연계를 통해 고효율‧환경 친화적 자동차 에너지(연비) 정보제공 확대, 연비관리 환경 제공 등으로 국내 자동차 실제 연비 빅데이터 확보 및 경제운전 활성화 프로젝트 발굴 등을 목적으로 한다.

카방은 소비자가 보다 정확하게 모든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정보를 얻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앱 사용자의 자동차 연비 및 주유 정보를 활용한 실제 연비 계산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에너지사용량을 절약 할 수 있는 환경 및 전기차보조금, 주유소(충전소), 중고차(금융), 보험료, 정비, 압류(저당), 리콜 등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재영 한국에너지공단 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이 자동차 에너지 절약에 쉽게 참여할 수 있고, 관련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수송부문 에너지 절약 사례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보다 유익한 자동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에너지절약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