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남감일지구 상업용지ㆍ주차장용지 공급
LH, 하남감일지구 상업용지ㆍ주차장용지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9.04.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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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2일부터 LH청약센터 통해 입찰신청

[건설이코노미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감일지구 내 상업용지 3필지(4698㎡) 및 주차장용지 2필지(1860㎡)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의 필지 당 공급면적은 1102㎡~2374㎡,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940~2120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70%, 용적률 400~500%로 최고 층수 6~8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허용용도는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은 업무시설 연면적 50%이하에 한해 가능), 의료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지구 내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비율이 약 3.6%로 타 수도권 지구에 비해 낮아 희소가치가 높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필지 당 공급면적은 923㎡~937㎡,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96~910만원 수준이며, 건폐율 80%, 용적률 200%로 최고 층수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주차전용건축물 건축 시 용적률의 30% 미만 범위에서 건축법상 제1·2종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하남감일지구는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원에 위치한 면적 168만7000㎡, 수용인구 3만2000명, 건설호수 1만3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로서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서울 동남권 개발거점지역의 연결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반경 5km내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있고,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역사 1개소가 지구 내 신설될 예정이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도 계획돼 있어 수도권 전역뿐만 아니라 지방으로의 광역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의 입찰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4월 22일 이뤄지고, 계약 체결은 4월 29일~5월 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대금은 2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최근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가 성황리에 매각이 완료됨에 따라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및 주차장용지 또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