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천연기념물 저어새 보호활동 나서
승강기안전공단, 천연기념물 저어새 보호활동 나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4.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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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본부 직원 가족 100여명, 환경정비‧먹이주기 등 참여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직원들과 가족들이 지난달 30일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저어새 보호활동을 벌인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인지역본부 직원들과 가족들이 지난달 30일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저어새 보호활동을 벌인뒤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천연기념물인 저어새 보호활동을 벌이는 등 또 다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한익권)는 지난달 30일 인천 남동유수지에서 열린 저어새 보호활동에 참여해 번식지 주변 환경정비, 저어새 탐조활동, 먹이주기, 염원 리본달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와 저어새네트워크 등이 함께 했다. 공단 경인지역본부 직원들과 가족 100여명이 동참해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희귀 새인 저어새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205호로 환경부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됐으며, 전 세계 2700여마리만 서식하고 있는 희귀 조류로 이 가운데 40% 가량이 인천 남동유수지와 강화 등 인천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한익권 경인지역본부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저어새 보호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공단은 승강기 안전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