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 데이터 활용한 국민 아이디어 발굴
국토부, 교통 데이터 활용한 국민 아이디어 발굴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9.04.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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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

창의적인 아이디어 통해 신규 비즈니스 토대 마련

[건설이코노미뉴스 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교통 데이터의 활용을 확산시키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8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도로-교통 관련 분야에 대한 앱·제품·서비스 개발 등 아이디어 기획과 창업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5월 31일까지며, 고속도로 공공데이터 포털 사이트(data.ex.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교육 및 멘토링을 시행할 예정이며, 제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5개, 창업 5개 등 총 10개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2400만원 규모로, 분야별로 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우수상은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서 그 간 제공하지 않았던 도로공사 영업소 및 휴게소 데이터까지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참가신청 기간도 2주에서 2개월로 대폭 연장했다.

또, 각 부문 대상 수상자의 경우 시상에 그치지 않고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대학생 수상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대학생 체험형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도공 기술마켓 제품 등록, 동반성장 상생대출을 통한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뤄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강성습 첨단도로안전과장은 “최근 빅데이터의 중요도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교통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사업기회 및 일자리를 창출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