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 '조명융합 워크숍' 오는 17일 개최
한국광기술원, '조명융합 워크숍' 오는 17일 개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04.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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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연계한 조명융합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신 시장 창출을 위해 오는 17일 ‘조명융합 워크숍’을 서울 SETEC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회문제 해결, 삶의 질 향상’을 부제로, 첨단소재, 자율주행, IoT, AI 등 신기술과 융합한 조명산업분야의 중소-대기업 상생 협력모델을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서는 광융합산업 종합발전 계획 수립 현황, 사회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융합조명 기술·시장현황에 대한 특별강연 및 초청강연을 실시한다.

2부에서는 조명융합소재부품, IoT조명융합시스템, 스마트 조명분야에 대한 초청강연, 한국광기술원의 주요 성과(2년간 세계 최고 수준 32건 기술개발, 21건 기술이전 등) 및 향후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실시한다.

부대 행사로는 연구협력, 장비활용, LED조명 실증, 시험인증, 인력양성, 해외진출 등에 대한 기업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한국광기술원의 조명융합분야 연구성과에 대한 시제품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6회째를 맞이하는 'LED/OLED 조명제품(디자인) 및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당선작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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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 입상 7건 등 총 14건을 시상하고, 당선작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특허 출원 및 마케팅 지원 등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5년간 공모전에 출품한 450여개 작품 중 입상작 53건에 대해서는 이러한 지원을 받아 사업화가 추진됐다.

한편, 한국광기술원은 최근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 등 8개국에 LED실증단지를 구축하고, 현지에 적합한 표준규격 제안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LED조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3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선 한국광기술원 원장은 “조명융합 시장은 2025년 77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명융합분야 신 시장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