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신기술협회, '제17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 성료
건설교통신기술협회, '제17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 성료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04.27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탑산업훈장에 박정규 포스코건설 차장 등 33명 포상ㆍ표창 수여
윤학수 회장 "건설신기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박선호 1차관 "신기술 현장에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건설이코노미뉴스]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지난 26일 '17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손봉수 원장,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신기술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건설기술발전에 기여한 신기술개발자, 정부산하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설계업체 관계자 등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으로, 동탑산업훈장에 ㈜포스코건설 박정규 차장, 산업포장에 ㈜핸스 서승권 대표이사 외 3점을 수여했다.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으로는 ㈜한국종합기술 박병재 상무 외 19점, 건설신기술 발전에 공헌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표창으로 ㈜지승컨설턴트 박종면 대표이사 외 4점, 활용실적대상으로 혜동브릿지㈜ 외 2점 등 유공자 33명에 대한 표창을 진행했다.

윤학수 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건설신기술제도는 1989년에 도입돼 30년 동안 863건의 신기술이 지정됐으며, 그동안 도로와 항만, 철도, 교량, 건축물 등 수 많은 곳에 건설신기술이 적용돼 약 11조원의 활용실적과 약 4조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국가 경제 발전의 토대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회장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비용절감은 물론 기술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제고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자부하고, 우리 신기술 개발자들이 우수한 기술을 연구개발 할 수 있도록 개발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은 적극적인 신기술 활용에 있다"면서 건설신기술의 활용을 촉구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치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정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건설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을 위해 핵심기술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건설기준을 정비하는 한편, 개발된 신기술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현장에서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