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K-water·KT, 스마트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LX·K-water·KT, 스마트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5.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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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최초 계획부터 운영단계까지 기술·데이터 공유
(좌)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학수, (중)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최창학, (우) KT 사장 이동면
(좌)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이학수, (중)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최창학, (우) KT 사장 이동면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최창학·LX),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 KT(사장 이동면)는 지난 8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의 최초 계획 단계부터 도시건설 완료 후 운영단계까지 3개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기술과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도시 계획 및 설계, 서비스 정보 공유 ▲도시 물 순환 시스템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협력 ▲위치기반 공간정보 및 사물인터넷(IoT)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디지털 시각화 기술 적용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LX는 위치기반 공간정보와 가시화에 관한 정보를, 한국수자원공사는 도시 물 순환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관한 정보를, KT는 IoT, ICT기반 빅데이터 정보를 상호 공유하게 된다.

LX 최창학 사장은 “스마트시티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도시이자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플랫폼”이라며, “LX는 공간정보기술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스마트도시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국가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LX는 지난해 8월부터 공간정보기술과 행정정보를 활용해 전주시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 플랫폼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1월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