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유치원생 대상 교통안전교육‧교통정보센터 견학
대전국토청, 유치원생 대상 교통안전교육‧교통정보센터 견학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9.05.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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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전 소재 3개 유치원, 어린이집 원생 11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및 도로교통정보센터 견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참사랑유치원, 피노키오유치원,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이 참여했으며, 교통약자이자 미래의 운전자인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교육대상은 어린이 보행사고가 잦은 지역의 유치원을 우선 선정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누적 교육인원은 모두 1471명이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안전띠 시뮬레이터 체험, 교통안전 퀴즈놀이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띠 시뮬레이터는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되는 상황을 가상한 장비로 어린이들이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안전띠 착용 습관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선다, 본다, 손을 든다, 확인한다, 건넌다’등 횡단보도 건널 때 지키는 5가지 약속과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습관 생활화와 흥미 유발을 위한 교통안전 퀴즈를 진행했다.

또 도로교통정보센터 상황실 견학을 통해 교통정보 수집․제공 과정 등 첨단 지능형교통체계(ITS) 운영 상황도 직접 둘러보았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