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충북 7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대전국토청, 충북 7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9.05.23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 차질 없는 추진에 힘모아

[건설이코노미뉴스]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충북지역 지자체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23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통과하는 충북도 및 6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사업 시행자인 대전국토청과 관련 지자체인 충북도,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증평군, 괴산군, 음성군 등 8곳이다.

대전국토청과 충북 지자체는 6개 시․군을 통과하는 대규모 사업의 특성상 다양한 현안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정보공유 및 협력강화를 통해 현안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 요구사항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보상추진 및 지장물 이설,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대전국토청은 교차로 형식변경, 접속부 시설개선 등 사업비 증액사안에 대한 공동대응하고 토지보상, 다수인민원 등이 원활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 증평, 괴산, 음성, 충주, 제천을 거쳐 강원권을 연결하는 간선망 확충을 통한 충청내륙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4개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7년 5월 1공구를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전 구간(L= 57.8㎞)을 착공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795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말까지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항 해결과 차질없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본 사업을 빠르고 안전하게 시공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