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주택 공급 증가...민간부문 공급 ‘활기’
8월 주택 공급 증가...민간부문 공급 ‘활기’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1.09.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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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대비 착공, 준공, 분양실적 모두 증가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지난달 주택착공, 준공, 공동주택 분양승인 물량이 모두 상승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8월 주택공급동향 자료를 집계한 결과, 전월대비 전국적으로 착공(0.3%), 준공(5.6%), 분양실적(92.8%) 모두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향후 주택시장 공급전망 지표인 착공(11.7%),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238.8%)이 지방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 향후 수도권 주택시장이 보다 활기를 띨 전망이다.

또한 민간부문의 착공 및 분양승인이 늘어나 주택 업계의 향후 주택시장 전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7392호(수도권 1만2085호, 지방 1만5307호)로,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2023호, 아파트 외 1민5369호, 주체별로는 공공 1033호, 민간 2만6359호로 나타났다.

전월(7월)대비로는 전국 0.3%, 수도권 11.7%로 각각 증가했으나, 지방은 7.2% 감소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6282호(수도권 1만4498호, 지방 1만1784호)로,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1만5684호, 아파트 외 1만598호, 주체별로는 공공 1만588호, 민간 1만5694호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인천 청라(2023호) ▲송도(632호) ▲광교신도시(841호) ▲서울 천왕(478호) ▲수원호매실(3568호) 등에서 아파트가 준공된다.

전월대비 전국 5.6%, 지방 17.1% 각각 증가했으며, 수도권은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2만5752호(수도권 1만588호, 지방 1만5164호)이며, 유형별로는 분양 1만3102호, 임대 1만438호, 조합 2212호이며, 주체별로는 공공1만1018호, 민간 1만4734호로 조사됐다.

8월 분양실적은 전월 대비 전국 92.8%, 수도권 238.8% 각각 증가했으며, 최근 3년 평균대비로도 전국 104.2%, 수도권 85.2%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