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남악신도시 400억 규모 아파트 수주
범양건영, 남악신도시 400억 규모 아파트 수주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1.09.2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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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17 세대, 9개동 신축...3.3㎡당 600만원 대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범양건영(대표이사 김성균)은 최근 전남도청 소재지인 남악신도시(목포시 옥암지구 11BL)에 약 400억원 규모 아파트 ‘범양프레체’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목포시 옥암지구는 대지 3만1960㎡(약 9668평)에 지하 1층, 지상 8층 9개동 규모로 공급면적은 109.09㎡(33형) 단일형 317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대로 공사 예정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다.

남악신도시는 14.5㎢ 걸쳐 조성되는 도청소재 신도시로 오는 2019년 인구 15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목표로 전남도청을 비롯, 검찰청, 법원, 경찰청, 교육청 등 76개 공공기관 청사가 옮겨지고 있어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급증하는 전세난으로 인해 수요대비 주택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인근에는 목포대학교가 교육지원센터를 신축하기로 결정해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해양연구소 등 지역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시설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주변에 옥암초·중학교, 남악고등학교 등 최적의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뒤로는 오룡산, 앞으로는 영산호를 조망할 수 있으며 18만평의 수변생태공원과 중앙공원이 인접해 있어 주변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2017년 KTX 호남선이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남악신도시까지 3시간 이내 진입이 가능하며, 서해안 고속도로, 광주~무안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의 진입이 용이해 교통 환경 또한 우수하다.

범양건영 관계자는 "다년간 공공공사를 시공했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범양프레체 아파트가 남악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