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강화
승강기안전공단,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강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7.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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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동반성장 기술개발 설명회 가져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중소기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설명회를 가지고 있다.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중소기업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설명회를 가지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 지난달 27일 서울지역본부설명회에 이어 이달 3일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승강기 관련 중소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공단의 승강기 안전기술 기술개발 지원 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설명회로 승강기 분야 기술개발을 통한 성과를 공유하고, 민간 일자리 창출 등과 연계해 공단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따라서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기술 개발을 통해 승강기 중소기업의 안전기술 발전을 촉진시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공단은 설명회이후 승강기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지원 공모를 실시, 3개 수행기관과 과제를 선정, 최고 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안전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예산지원 뿐만 아니라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실험설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 인프라도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승강기 제조 설치, 유지관리업자로 등록된 중소기업과 비상 통화장치, 원격 감시장치 개발 제조업체다.

과제 범위는 승강기 안전관련 현안문제 해결형 기술개발, 종전에 적용하지 않았던 신기술, 신제품 개발, 기존 제품의 경제성, 성능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 해외의존도가 높은 수입기자재의 국산화 제품 개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