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권 광역BRT 네이밍 공모에 666명 참여
행복청, 행복도시권 광역BRT 네이밍 공모에 666명 참여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9.07.08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2일까지 온라인투표 등 실시

 

[건설이코노미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과 행정중심복합도시권 내 7개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지난 5월부터 행복도시권에서 운영 중인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에 대한 이름(네이밍)을 공모해 오고 있다.

이번 이름(네이밍) 공모전에는 지난 6월 5일까지 총 666명의 누리꾼이 참여해 1108점이 제출돼 1차 평가 결과로 30점을 선정했으며, 행복청과 지자체에서 추천한 심사위원과 용역사, 전문가 등이 참여해 2차 평가를 실시했다.

2차 평가결과 후보작 15점을 선정했으며, 이중 상위 5점에 대해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4점을 시민평가로 결정하게 되며, 나머지 10점은 장려상으로 결정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시민평가는 BRT를 이용하는 행복도시권 시민과 누리꾼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7월 12일까지 5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 종합안내실과 7개 지자체의 민원실 등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을 수 있는 곳에 평가표를 설치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며, 누리꾼들을 대상으로는 행복청 알림창과 평가 전용 누리집을 개설해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2차 서면평가 점수와 시민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4점, 장려상 10점 등 총 15점을 선정하고 7월 중에 시상식을 가질 계획이다.

고성진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BRT를 이용하시는 시민들과 BRT에 대한 관심을 갖고 계신 누리꾼이 직접 참여 속에 이름(네이밍)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행복도시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권 광역BRT는 행복도시권을 40분 내에 연결해 나갈 계획이며, 가장 안전하며 편안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표준 모델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