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기공사 29조 수주…역대 실적 최고치
지난해 전기공사 29조 수주…역대 실적 최고치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9.07.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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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1조4000억원 증가, 1만6139개사 참여

[건설이코노미뉴스]2018년도 전기공사 총 실적액이 29조6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8도 전기공사업 실적액 29조600억원은 전년동기(27조6000억원) 대비 5% 증가한 수준으로 한국전기공사협회 역대 최고치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2019년도 전기공사분야 시공능력평가액 산출을 위해 전국 16,567개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을 집계했으며, 1만6139개사가 참여했다.

전기공사 실적액의 경우 건설업 매출액의 증가로 최근 몇 년간 증가세를 유지하였지만 2018년 하반기부터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건설업에서 전기공사업으로 이어지는 파급효과에 시간차가 발생해 전기공사 실적액만 증가하는 기저효과를 보임에 따라 차기 년도 전기공사 실적액에 큰 관심이 집중된다.

전기공사 분야 부채비율은 149.57%를 기록, 150.93%였던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며, 기업자산의 효율적인 사용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자산회전율은 0.87회로 0.84회인 지난해보다 약간 상승했다.

이번 전기공사 분야 실적신고 결과를 사업규모 대비 실적 금액과 비교해보면 5억미만 소규모 사업자의 업체수가 7967개사(49.37%)인데 비해 전체실적신고 점유율은 5.89%로 매우 낮았다.

반면, 100억 이상 대규모 사업자의 업체수는 365개사(2.26%)인데 비해 전체실적신고 점유율은 43.14%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빈익빈 부익부의 심각성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