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진흥원. 철도 R&D 실용화 위한 소통·참여 채널 구축
국토진흥원. 철도 R&D 실용화 위한 소통·참여 채널 구축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7.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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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관계기관, 기업 등 네트워크 강화

[건설이코노미뉴스 이태영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 이하 ‘국토진흥원’)은 지난 24일 대전에서 철도 R&D 실용화 제고 및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조성을 위해 ‘2019년 철도운영기관 R&D 협의체’(이하 협의체) Kick 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철도 R&D로 개발된 우수 기술의 경우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국내 적용 운영사별로 협의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이로인해 우수기술의 빠른 국내 실용화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에 따라 철도 운영기관과 기업의 소통·참여 채널을 구축해 철도 관계기관의 네트워크를 강화 및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조성하고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 모색 등을 위해 이번 협의체가 구성됐다.

이날 개최된 협의체 Kick off 회의는 철도 R&D 참여기관 확대 방안, 협의회 기능 명확화 및 실질적 교류활동 등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향후 회의는 협의체 구성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 방안 마련 및 신규 기술 아이템(item) 발굴 등이 모색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국내 철도 운영기관 및 기업의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수요기관의 요구사항 반영 및 Test-bed 지원을 위한 채널 구축 등을 통해 철도 우수R&D의 실용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철도운영기관 R&D 협의체 Kick off 회의를 통해 철도 R&D 실용화를 제고하고 철도산업분야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Kick off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인천교통공사,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SR, 공항철도, 네오트랜스의 철도운영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