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기업 혜택 대폭 확대"....수도권 지역 17개사 이전 완료
"혁신도시 이전기업 혜택 대폭 확대"....수도권 지역 17개사 이전 완료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9.08.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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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 올해 상반기 수도권 지역에서 혁신도시로 총 17개 업체가 이전했다. 입주기업은 총 1017개사로 지난해 4분기 대비 46.8%나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2018년 8월 ‘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국토교통부와 10개 혁신도시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다.

국토교통부는 2019년 상반기 10개 혁신도시의 투자유치 활성화 추진실적을 조사해 7일 발표했다.

기업이전과는 별개로 혁신도시 상반기 투자유치 활성화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이전을 위한 21개 업체와 MOU체결, 유망 중소기업 5개사를 방문해 혁신도시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또 53개 기업이 참여한 혁신도시 투자유치 활성화 간담회, 928개 기업과 함께 투자유치 설명회를 6회 개최했다. 혁신도시 상반기 주요성과는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은 총 1017개사로 지난해 4분기(693개사) 대비 46.8%(324개사)나 증가 했다.

혁신도시별로는 경남, 광주·전남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부산, 대구, 충북, 경북 등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클러스터 용지분양은 199만㎡로 계획(312만4000㎡)대비 63.7%에 달했다.

박진열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산업과장은 “호수에서 헤엄치는 오리를 보면 얼핏 평온한 듯 보이지만, 물밑에서 아주 치열하게 발을 움직이듯, 전국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활발한 추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을 위해 지역특화산업 발전이 중요한 만큼, 산업지원 확대를 위해 타 부처 특구지정 및 각종 공모사업을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